스타트업 투자 유치 단계별 준비는 이렇게!

어떤 투자자로부터 얼마나 투자를 받느냐에 따라 기업의 생존, 방향성이 좌우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우리 회사에 잘 맞는 투자자가 누구인지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각 투자자의 특징과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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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17, 2024
스타트업 투자 유치 단계별 준비는 이렇게!
스타트업에 있어 투자 유치는 필수 과제라고 할 수 있어요.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로 무장한 스타트업이지만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출시하고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필요한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에요.
자금이 있어야 기업이 성장할 수 있고, 자체 수익만으로는 비즈니스 규모를 키우는 데 분명한 한계가 있기에 스타트업은 초기부터 각 단계별로 적절한 타이밍에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요.

💰 스타트업 투자 유치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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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투자 유치는 기업의 성장 단계와 투자의 규모, 회차에 따라 여러 단계로 나누어지는데요.
이러한 투자 유치 단계를 흔히 ‘투자 라운드’라고 부르기도 해요. 투자 유치 단계는 크게 4개의 단계로 나눌 수 있어요.
  • 시드 (Seed, Pre-A)
  • 시리즈 A
  • 시리즈 B
  • 시리즈 C
시리즈 C 단계에서 더 나아가 시리즈 D, E, F의 단계까지 투자 라운드가 추가되기도 하고요.
 

💡 시드 (Seed, P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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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 단계는 보통 창업 1년 이내의 사업 극 초기 상태에 진행되는 투자를 말해요. 시드(Seed)란 ‘씨앗’이라는 뜻인데요. 한 마디로 스타트업의 핵심 아이디어와 기술이 바로 이 씨앗인 셈이죠.
스타트업 극 초기 단계는 명확한 제품이나 서비스가 갖춰지기도 전인 상태예요. 투자자들은 창업 구성원들의 역량과 사업 아이디어 및 기술에 근거하여 스타트업의 성장 가능성에 투자를 해요.
시드 단계의 투자자로는 대표적으로 엔젤투자자, 액셀러레이터를 비롯해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스프링캠프 등의 VC(벤처 캐피털)가 있는데요.
수익성을 확답할 수 없는 만큼 보통 수천만 원부터 5억 대에 이르기까지 비교적 소규모 투자로 진행되는 편이에요.
 

🙌 시리즈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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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 단계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은 아이디어나 기술을 프로토 타입의 제품이나 서비스로 개발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요.
이제 스타트업의 다음 스텝은 시장에 제품과 서비스를 시장에 출시하는 것! 본격적으로 시제품을 제작하고, 베타서비스를 오픈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가는데요. 시리즈 A 단계는 바로 이 시점에 진행되는 투자예요. 보통 시제품이나 베타서비스 출시 전후로 투자가 이루어져요.
시리즈 A 단계에서 스타트업은 제품과 서비스의 상품성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게 돼요.
사실 이 시점의 스타트업도 엄청난 수익을 창출하고 있지는 않아요. 따라서 투자자는 스타트업의 초기 수익이나 성과 지표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의 향후 성장 가능성을 판단하고 투자를 진행해요.
시리즈 A 단계의 투자자로는 엔젤 투자자를 비롯해 카카오벤처스, 스트롱벤처스,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와 같은 VC(벤처 캐피털)가 있고요. 사업에 따라 보통 5억 원에서 50억 원 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져요.
 

✨ 시리즈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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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A 단계 투자를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시장에 출시하고 인정받은 스타트업은 이제 회사를 빌드업(Build-up)하는 단계에 접어들어요. 고정적인 수익이 창출되는 상황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사업을 확장하는 것이죠.
스타트업은 시리즈 B 단계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보다 큰 규모의 투자 유치에 도전하게 돼요. 추가적인 인재 확보는 물론 양질의 제품/서비스 제공을 위한 연구/개발과 적극적인 마케팅 등이 필요해졌거든요.
이제 스타트업은 기업가치가 100억 원 ~ 수백억 원에 달할 정도로 성장했어요. 그만큼 투자의 규모도 50억 원에서 200억 원 규모로 커지죠.
시리즈 B 단계의 투자는 포스코기술투자, 한국투자파트너스, 알토스벤처스, 소프트뱅크벤처스, LB인베스트먼트 등의 VC(벤처 캐피털)를 통해 진행되는데요. 보다 큰 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지는 만큼 스타트업은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해야 해요.
 

💰 시리즈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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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B 단계에서 빌드업에 성공한 스타트업은 이제 더 크게 도약하기 위해 노력해요.
시리즈 C 단계의 스타트업은 M&A(기업 인수 합병)나 신제품/서비스 개발,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통해 비즈니스 규모와 기회를 확대하고 시장점유율을 더 높이기 위해 투자를 유치해요.
시리즈 C 단계부터는 투자 규모가 더욱 커져 보통 수백억 원에서 수 천억 원에 이르는데요.
따라서 VC(벤처 캐피털) 중에서도 규모가 큰 VC가 투자에 참여하고, 여러 VC들이 공동으로 투자를 하기도 해요. 또 그 밖에 헤지펀드, 투자은행, 사모펀드 등이 투자에 참여하고요.
 
💡 이제 이 단계부터는 스타트업의 방향이 크게 3가지로 나뉘어요.
  • 지속적으로 추가 투자 라운드를 진행하며 투자를 받아 회사를 성장시키기도 하고요.
  • 외부 투자 유치보다는 수익 안정화를 통한 자체 생존을 준비하기도 하죠.
  • 끝으로 M&A나 IPO를 통해 Exit 해 투자 자금을 회수하기도 합니다.
 

📌 스타트업 투자 유치 주의사항

꾸준히 투자를 유치하고 회사를 성장시켜 나가는 과정에서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가 병행되어야 해요. 각 투자 단계에서 다양한 세무 문제나 법률문제 등이 발생하기도 하거든요.
투자를 비롯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보다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세심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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