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이란 무슨 뜻일까?
스타트업에 대한 이야기를 주변에서 많이 접할 수 있지만, 막상 스타트업이 무슨 뜻인지 설명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런 분들을 위해 스타트업의 개념과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Oct 17, 2024
최근 몇 년 간 우리 일상 속에 큰 변화를 일으킨 제품이나 서비스를 출시한 기업들을 살펴보면 스타트업인 경우가 참 많아요. 주변에서 스타트업 창업을 준비한다는 소식도 자주 접할 수 있고요.
그런데 막상 스타트업이 정확히 무슨 뜻인지 설명하려고 하면 막막한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그래서 준비했어요! 스타트업의 정확한 뜻과 특징을 함께 알아볼까요?
스타트업(Start-up)
한 마디로 갓 설립한 신생 창업기업을 말해요. 그중에서도 특히 기존 시장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말하죠.
즉 모든 신생 창업기업이 스타트업인 것은 아니에요. 만약 새로 창업을 했지만 기존 사업의 방식을 그대로 따르는 기업이라든지,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시장에 변화를 일으키는 사업이 아닌 경우에는 스타트업이라고 부르지 않거든요.
다시 정리해 보자면 스타트업이란 혁신적인 아이디어나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신생 창업기업을 뜻해요.
벤처기업과 무엇이 다를까?
스타트업과 가장 많이 헷갈리는 용어가 바로 벤처기업이에요. 서로 비슷한 부분이 많아 그게 그거인 것 같기도 하고, 실제로 둘을 같다고 설명하는 자료도 많은데요. 사실은 엄연히 구분되는 개념이에요.
벤처기업은 혁신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규 기업을 말해요. 스타트업 중에서도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설립한 곳은 벤처기업과 거의 차이가 없다고 할 수 있는데요.
스타트업은 꼭 기술 기반이 아니더라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설립한 신규 기업도 포함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어요.
벤처기업은 벤처기업 인증 제도와 같은 정부의 인증이 따로 있지만 스타트업은 없어요.
벤처기업은 이러한 인증 제도를 통해 정부로부터 공식적인 정책 지원을 받을 수 있는데요. 스타트업은 벤처기업 인증을 받지 못하는 경우, VC(벤처 캐피털) 등 외부 투자를 통해 성장을 모색해요.
벤처기업은 스타트업에 비해 이미 안정적인 기업의 형태를 갖추고 있어요. 반면 스타트업은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갓 설립한 기업이라 안정적이라기보다는 도전적이고 변화무쌍하죠.
스타트업의 특징
스타트업은 ‘애자일하게’ 일하는 기업이에요. 애자일은 ‘재빠른, 민첩한’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인데요. 수평적인 조직 문화 속에서 직원 각자가 업무에 대한 권한을 가지고 유기적이면서도 빠르게 업무를 처리하는 방식을 뜻해요.
스타트업은 의사결정이 비교적 신속하게 이루어지고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는 먼저 실행하고, 시장과 내부의 피드백을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나가며 업무의 완성도를 높여 가요.
대부분의 초기 스타트업은 자본금이 부족하고 규모가 영세한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에요. 하지만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한 경우 재정적으로 안정적일 뿐 아니라 큰 규모로 사업을 전개하기도 하죠. 따라서 자본금과 기업의 규모로 스타트업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은 잘못이에요.
스타트업은 Seed 단계부터 시리즈 A, 시리즈 B, 시리즈 C, 시리즈 D, E, F 등으로 이어지는 투자 라운드를 통해 투자를 유치하고 성장하며 사업을 확장해 나가요.
설립한 지 10년 이하인 스타트업 중에서 기업 가치가 약 1조 원 이상인 비상장 기업을 유니콘 기업이라고 부르는데요. 상상 속 동물인 유니콘처럼 상장 전인 스타트업이 약 1조 원의 가치를 가지게 되는 것 자체가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에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쿠팡, 컬리 등과 같이 유니콘 기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죠. 아무리 큰 기업도 첫 시작부터 창대했던 것은 아니라는 것을 우리 모두가 알고 있죠. 파트너스가 모든 스타트업들의 승승장구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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